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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카리스마와 열정 멋지다."
손흥민은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결승서 일본을 연장전 끝에 2대1로 승리, 우승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황의조 이승우 등과 함께 김학범호의 공격을 이끌었다. 금메달과 함께 병역특례를 받게 됐다.
파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첫 훈련 인상.
처음 뵀다. 훈련 프로그램 만족감 느꼈다. 길게 보자. 카리스마도 있고, 멋지다. 열정도 대단하다. 스폰지 같은 역할을 하겠다. 만족시켜드리고 싶다. 앞으로 중요하다. 한두 경기는 중요치 않다. 앞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좋은 성적 아니었지만 마무리 잘 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로 한국 축구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감독님의 첫 경기, 큰 그림을 맞게 체계적인 준비하면 좋은 분위기 이어갈 것 같다.
-피로누적.
소속팀 나라를 위해 뛰는 건 영광스럽다. 아시안게임 좋은 분위기 갖고 온 만큼 축구팬들 경기장 찾아주실거다. 피곤함 보다 희생하겠다. 조현우형이 안 좋은 상태로 경기했다. 난 괜찮다. 회복하는데 문제 없다.
-선수들과 나눈 대화.
이승우가 얘기한 것 처럼 형들과 각자의 일 처럼 좋아해줬다. 고마웠다. 경기 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전 임하는 각오.
감독님 첫 경기다. 오랜만에 열리는 A매치다. 좋은 인상 주고 싶다.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훈련시간이 많지 않았다. 데뷔전을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