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우승향방에 가장 결정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3위 천안시청(승점 37)과 4위 목포시청(승점 23)은 31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직전 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을 2대1로 꺾고 3위 자리를 지킨 천안시청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조형익 조이록 김흥일의 공격진이 막강하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에 빠진 목포시청은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9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 있는 김상욱의 어깨가 무겁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목포시청-천안시청(목포축구센터)
대전코레일-창원시청(대전한밭)
부산교통공사-강릉시청(부산구덕·이상 31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김해시청(경주시민·9월1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