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6경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에서 국내축구팬들은 울버햄턴(홈)-맨시티(원정)전에서 맨시티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울버햄턴전 원정에 나선다. 맨시티는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5년만에 EPL 복귀신고를 한 울버햄턴은 상황이 좋지 않다. 개막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버햄턴은 EPL 승격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2경기 결과로 인해 앞으로의 행보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믿는 구석은 있다. 루벤 네베스의 활약이다. 그는 정교한 중장거리 패스, 강력한 장거리 슛을 가지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도 1골-1도움을 기록,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안방에서 경기 치르는 아스널, 웨스트햄 상대로 우세 예상 83.82%
아스널-웨스트햄(6경기)전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83.82%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0.10%로 나타났고, 원정팀 웨스트햄의 승리 예상은 6.08%로 나타났다.
개막 2패 중인 두 팀의 경기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첼시에 각각 0대2, 2대3으로 패하면서 시즌 초반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선수 교체타이밍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경기 결과로 인해 전술적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했다.
웨스트햄 역시 지난 12일과 18일 리버풀과 본머스를 상대해 0대4, 1대2로 2패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빅리그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선수단 변화가 큰 만큼 조직력이 무너졌다는 평가다.
나란히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양팀은 1승을 챙기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다만, 홈 이점을 가진 아스널이 조직력이 안정되지 않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K리그, 상주-전북전에서 전북 압도 예상
K리그 상주-전북(4경기)전에서는 K리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의 승리 예상이 80.88%를 차지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1.54%를 기록했고, 홈팀 상주(리그 9위)의 승리 예상은 7.59%에 그쳤다.
안방경기를 치르는 제주(리그 8위)의 승리 예상도 71.01%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9.31%로 그 뒤를 차지했고, 원정 경기를 갖는 인천(리그 11위)의 승리 예상은 9.68%에 그쳤다.
한편, K리그1과 EPL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 게임은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