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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 10명이 싸운 홍콩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홍콩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5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지만, 야보키르 시디코프가 흘러나온 공을 다시 골대로 차 넣었다. 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선 자비힐로 유린보에프가 쐐기골을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막판 교체 카드를 쓰면서 체력 안배에 나섰다. 홍콩은 힘을 쓰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전력이 열세인 홍콩은 깊은 수비로 버티려 했다. 강팀들을 상대로 펼치는 전략. 그러나 중거리 슛 한 방으로 흐름이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왔다.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