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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전에도 골 잔치가 열릴까.
말레이시아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력상 한국이 우위에 있다. 공격을 몰아쳐야 한다. 바레인전처럼 첫 골이 일찍 나오면 금상첨화다. 다만, 로테이션으로 인해 멤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진현(포항) 이시영(성남) 등 윙백을 시험해야 하고, 중원에선 김정민(FC리퍼링)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조합에서도 비슷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황희찬 이승우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점수차를 벌려, '최강의 무기'인 손흥민을 한 번 더 아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제 막 발을 맞추기 시작한 스리백의 조직력 강화도 중요 과제다. 더 강한 팀들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
한국이 말레이시아전에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승리 못지 않게 해결 해야 할 숙제도 많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컨디션 100%가 완성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반둥(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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