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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서울과의 리턴매치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9분 말컹이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이광진이 올려준 볼을 기가막힌 오버헤드킥으로 양한빈 골키퍼를 통과했다. 서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6분 동점골을 넣었다.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안델손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은 서울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경남은 선제골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여러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난타전이 진행됐다. 서울이 역전에 성공했다. 2분 이번에는 안델손의 힐패스를 받아 고요한이 골을 넣었다. 서울의 리드는 길게 가지 않았다. 6분 뒤 경남이 동점골을 넣었다. 네게바의 크로스를 말컹이 정확하게 머리로 내줬고, 최영준이 뛰어들며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말컹, 네게바를 앞세워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서울도 에반드로, 송진형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결승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말컹이었다. 40분 네게바의 크로스를 말컹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는 경남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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