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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포항에서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하며 승격 전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민혁은 남기일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2016년 남 감독의 부름을 받아 광주에서 2년간 70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남 감독 역시 광주 시절 김민혁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활용했던 만큼 성남에서도 김민혁과 남 감독은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김민혁은 "광주 시절 함께했던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리고 팀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김민혁은 7일 이랜드와의 홈경기를 위해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