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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왼쪽 풀백' 윤석영(28)이 K리그로 유턴한다. 종착지는 FC서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J리그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입단 후 첫 시즌 총 15경기에 나섰다. 가시와는 윤석영이 나선 11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윤석영은 새 도전에 나선다. 그는 K리그 유턴을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다. 윤석영을 품에 안기 위해 수도권 두 개 팀이 영입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행선지는 서울이다. 양측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FC서울은 올 시즌 전반기 14경기에서 3승6무5패(승점 15)를 기록, 9위에 머물러 있다. 12골을 넣었지만, 15실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후반기 반격을 위해 가장 먼저 수비 보강에 나섰다. 왼쪽은 서울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검증된 왼쪽풀백 윤석영은 서울 수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영 역시 K리그를 통해 대표팀 복귀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