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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우리나라와 무득점으로 비겼던 남미 볼리비아가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에 대패했다.
볼리비아는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볼리비아는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못 나간다. 남미예선에서 9위를 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세르비아는 볼리비아 수비를 경기 초반부터 유린했다. 골결정력이 매우 날카로웠다. 세르비아는 최전방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해트트릭, 공격형 미드필더 랴이치가 1골-2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에반 4골을 퍼부었다. 전반 4분 미트로비치가 선제골, 전반 19분 랴이치가 두번째꼴, 전반 23분 다시 미트로비치가 세번째골, 그리고 전반 42분 이바노비치가 네번째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4-0으로 크게 앞선 세르비아는 후반 3분 캄포스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미트로비치가 다섯번째골을 넣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당시 구자철이 동점 PK골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