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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유산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레알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31일 전격 사임을 발표한 지네딘 지단 감독을 향한 헌사를 바쳤다.
지단은 2016년 1월 라파 베네티즈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 2년 반의 짧은 재임기간 동안 무려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5~2016시즌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 2016~2017시즌 라리가 우승, 2017년 스페인슈퍼컵 우승, 2016~2017년 UEFA슈퍼컵 2연패, 2016~2017년 FIFA클럽월드컵 2연패 등 나서는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라리가 96경기에서 68승18무10패로 70.80%의 승률을 기록했다. 출전한 전체 149경기에서 104승29무16패, 69.80%의 승률을 기록했다. 70%대의 승률은 100경기 이상에 나선 역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통틀어 안첼로티 감독(74.8%), 조제 무리뉴 감독(71.9%)에 이어 전체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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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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