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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러시아월드컵으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블랙 씨 리조트와 스웨덴대표팀이 훈련에 사용할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의 거리는 500m 거리다.
겔렌지크의 한 펜션 주인은 "발코니에 나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됐다"고 말했다. 또 겔렌지크 거주자들은 "훈련기간 대표팀 선수단을 촬영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하더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로스토프에선 250채의 낡은 빌딩이 정비 중이다. 비탈리 쿠쉬나르요프 로스토프 시장은 "시의 역사적 중심지는 이미 낡을 대로 낡았다. 우리는 월드컵 전까지 열심히 복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