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을 제압하고 초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10년대 최고의 팀으로 손색이 없는 기록이다. 페레스 회장도 고무된 모습이다. 한편으로 냉정한 모습도 찾았다. 올 여름 큰 돈을 들이지 않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페레스 회장은 28일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각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최고의 팀이다. 우리는 수년간 세계 축구를 이끌었다"며 "우리는 지난 몇년간 최고의 팀들을 제압했다. 각 포지션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이 팀을 향상시키기란 어렵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