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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K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다. 전반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전북은 11승1무2패(승점 34)를 기록, 같은 날 포항과 1대1로 비긴 2위 수원(승점 25)과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리며 여유있는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전북은 10일간 휴식을 가진 뒤 훈련을 재개한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쉽지 않은 원정경기였다. 선수들이 집중력 높은 경기를 해줬다. 전술적으로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된 것 같다. 양쪽 측면에서 돌파를 허용하지 않고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해서 기회를 봉쇄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마무리를 잘 했다. ACL 8강과 리그도 순항하고 있다. 전반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부상자 관리와 분위기를 잘 만들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총평.
쉽지 않은 원정경기였다. 선수들이 집중력 높은 경기를 해줬다. 전술적으로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된 것 같다. 양쪽 측면에서 돌파를 허용하지 않고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해서 기회를 봉쇄하라고 했다. 선수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마무리를 잘 했다. ACL 8강과 리그도 순항하고 있다. 전반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부상자 관리와 분위기를 잘 만들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재성에 대한 평가.
하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해서 부상소식 때문에 팀에서 일정을 오늘까지 마무리를 잘 해 고맙다. 처음 나가는 월드컵이다.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주고 왔으면 좋겠다.
-후반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부상자가 얼마만큼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예비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지쳐있다. 한 달이 있다. 분명 7~9월도 어려운 일정이지만 체력과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홍정호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홍정호는 많이 안타깝다. 예상대로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경기를 못 뛴 것이 월드컵에 못 간 것 같다. 그러나 초연하고 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잘 소화했다. 능력이 있는 선수라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4주가 굉장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