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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31)가 이적 시장의 찬 바람을 느끼고 있다.
잉글랜드는 16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명단 발표에서 하트를 제외시켰다. 골키퍼로는 잭 버틀랜드, 조단 픽포드, 닉 포프가 출전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헌신했던 하트이기에 제외하기 쉽지 않았다.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젊은 골키퍼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새 팀을 찾는 것도 난항이다. 하트는 올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돼 뛰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원 소속팀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다. 여러모로 찬 바람을 맞고 있는 하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