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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부터 K리그1 팀들이 맞붙는다.
이날 추첨을 통해 32강과 16강 대진이 결정됐다. 경남FC-서울FC, 포항-전남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 팀인 울산 현대는 수원FC를 만난다. 그 외 K리그1 팀들은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두 시즌 연속 부천에 무릎을 꿇었던 강호 전북 현대는 부산 교통공사를 상대한다. 수원 삼성은 K3 김포 시민축구단과 32강전을 치른다. 대구FC가 용인대학교, 상주 상무가 양평FC, 강원FC가 김해시청, 제주 유나이티드가 고려대학교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불운한 대진은 단연 경남과 서울이다. 승리한 팀은 16강에서 제주-고려대전 승리팀과 맞대결한다. 이변이 없는 한 제주의 승리가 점 쳐진다. 따라서 경남과 서울은 두 라운드 연속 K리그1 팀과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와 상주는 나란히 32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에서 맞붙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18년 KEB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표
경기 번호=홈팀-원정팀
55=경남FC-서울FC
56=춘천 시민축구단-대전 코레일
57=인천 유나이티드-포천 시민축구단
58=부산 교통공사-전북 현대
59=울산 현대-수원FC
60=강릉시청-천안시청
61=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62=김포 시민축구단-수원 삼성
63=대구FC-용인대학교
64=FC안양-목포시청
65=양평FC-상주 상무
66=안산 그리너스FC-아산 무궁화FC
67=김해시청-강원FC
68=부산아이파크-경주 시민 축구단
69=경주 한국수력원자력-성남FC
70=제주 유나이티드-고려대학교
◇16강 대진표
65번 승리팀-63번 승리팀
57번 승리팀-64번 승리팀
61번 승리팀-56번 승리팀
67번 승리팀-69번 승리팀
66번 승리팀-58번 승리팀
68번 승리팀-59번 승리팀
55번 승리팀-70번 승리팀
60번 승리팀-62번 승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