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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강희 전북 감독의 선택은 이원화였다.
25일 강원과의 결전을 앞둔 최 감독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전이 끝난 뒤 10명을 먼저 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선발대에 외국인 공격수 1명만 보낼 지 아무도 보내지 말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후발대로 들어가는 선수들은 공식훈련만 참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부리람은 안정돼 있다. 스리백을 사용하는데 아주 묘한 팀"이라며 "2013년 무앙통 원정 때도 2대2로 비겼는데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원화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춘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