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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측면 수비를 고민하겠다."
경기 뒤 이 감독은 "마지막에 실점해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전반부터 전방 압박해서 상대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한 건 괜찮았다. 하지만 상대가 추격한 것을 막지 못한건 아쉽다. 앞으로 더욱 힘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사 선수 활동량이 많았다. 승리하지 못해 아쉽기는 한데, 앞으로도 컨디션을 잘 지켜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올해 외국인 선수 영입할 때 검증에 검증을 더했다. 우리팀에 맞는 성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쉬운 실점. 이 감독은 "측면 수비 선수들의 경기력이 문제가 있다. 고민하고 있다. 오늘 박종진 선수에게 기회를 줬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도 측면 수비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팀이 좋아졌다고 받아들이고 싶다. 직전 서울전에서 밀리다가 무승부를 거둔 것처럼 이 역시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4월에 경기가 많다. 우리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