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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기운을 팍팍! 호주전 승리를 응원합니다!"
"여기도 탁구선수 있어요!" 선수들은 일제히 '테크니션' 전가을을 가리켰다. 전가을은 파주 문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탁구선수로 뛰었다. 전가을이 유 위원에게 반갑게 악수를 청했다. '1994년생 공격수' 이금민 역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유 위원의 손을 덥석 잡았다. 명랑한 여자축구 후배들의 밝은 에너지에 유 위원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하트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유 위원은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너지가 정말 좋네요. 내일 승리하겠는데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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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덕여호는 호주전을 하루 앞두고 1시간동안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5대2 게임으로 몸을 풀고 미니게임을 통해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8일 오전 2시(한국시각)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호주전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지소연은 운명의 첫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마친 직후 "경기장 잔디 상태도 괜찮고 좋다. 경기장 규모도 여자축구를 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인 것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정말 대회가 시작된 느낌이다. 실감이 난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이제 죽어라 뛰는 일만 남았다"며 비장한 필승 각오를 전했다.
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