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전 몇몇 팬들의 난폭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도 팬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는 'BT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축구의 일원으로서 그런 모습은 잘못 된 것이다. 일어나선 안 될 일이고, 구단에 좋지 않은 일이다. 좋은 환경을 원한다. 특정인들이 도를 지나쳤다"고 말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도 팬들의 행동에 사과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다.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을 했다. 리버풀을 대표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이런 모습은 리버풀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몇몇의 이런 행동보다 클럽의 역사는 더 대단하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