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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이 피곤하지만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28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 소감은
토트넘에 와서 처음으로 이긴것 같은데, 선수들이 1대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좋은 정신력을 보여준 것 같다.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좋다
-전반, 후반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는데
특별히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원 톱으로 뛸때는 뒤공간으로 뛰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반면에 오른쪽에서 뛰다 보면 할 수 있는게 조금더 많은 것 같다.
-이번시즌 토트넘의 역전승이 많지 않은데 에릭센의 동점골이 중요했다
하프타임에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는데 전반 끝나기 직전에 멋진 골을 넣어줘서 선수들의 사기가 오르는 데 도움이 됐다. 일대일 만들고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
-A매치 데이 끝나자마자 또 70분 넘게 경기를 뛰었다. 몸상태는
솔직히 안 피곤하다면 거짓말인것 같다(웃음). 그래도 이런 것들이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