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속내다. 에릭센은 최근 상종가다. 덴마크와 토트넘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맹활약에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강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웅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에릭센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에릭센은 현재만 생각하고 있다. 그는 22일(한국시각) 영국 BT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다른 팀의 관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원한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우승을 원한다. 언젠가 캐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에게 우승의 기분을 물었다. 정말로 좋을 것 같다"며 "우리는 지난 몇시즌 우승에 근접했다. 올 시즌은 아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는 토트넘과 우승을 하고 싶다. 우리는 이제 우승 후보군으로 평가받는다. 우리가 우승을 위해 더 빌딩이 필요할 수 있지만 분명 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