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은 리버풀이 웨스트햄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홈에서 쾰른을 만나는 라이프치히는 리버풀에 이어 축구팬들에게 이번 회차 경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승리 예상인 78.91%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무승부는 12.54%, 원정팀 쾰른의 승리는 8.55%로 집계되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11승5무7패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높은 승리 예상은 EPL 경기인 레스터시티-스토크전에서 나왔다. 홈팀 레스터시티의 승리 예상이 77.75%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무승부는 14.63%, 원정팀 스토크시티의 승리는 9.06%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매치인 맨유-첼시전에서는 안방인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리그 2위 맨유가 45.95%의 지지를 얻었다. 첼시가 얻은 득표는 22.27%였고, 나머지 31.77%는 무승부에 투표했다. 양팀은 매 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전통의 강호이지만, 최근 전적은 다소 부진하다. 맨유는 지난 달 31일 토트넘전 0대2 패배에 이어 지난 11일 뉴캐슬에게도 0대1로 패하는 등 명성에 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 역시 최근 안방에서 본머스에게 0대3 충격패에 이어 왓포드 원정에서는 무려 1대4로 대패를 당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다. 게다가 맨유는 주중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세비야 원정을 떠났고, 첼시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상대했기 때문에 체력 소진 또한 큰 상황이다. 토토팬들은 홈팀 맨유의 근소한 우세에 많은 점수를 줬지만, 강호들의 맞대결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경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