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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중국 옌벤 지역 유소년 축구단과 축구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옌벤 유소년 축구단은 한국 전지훈련 일정으로 지난 12일부터 경주 지역을 방문중이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부산 아이파크에서 2개월 동안 파견 근무한 옌벤체육학교 장경화 총감독의 인연과 축구를 통한 국제 교류의 철학을 가진 부산 구단의 비전이 맞닿으면서 이뤄졌다.
2013년 파주NFC 센터장을 지내며 유소년 축구 육성에 관심을 가져온 최만희 사장도 옌벤 지역 유소년 축구단과의 교류를 크게 반겼다.
최 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성인대표팀 발전의 뿌리다. 이에 공감하고 축구를 통해 옌벤 지역 유소년 축구 코치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옌벤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구단은 베트남 최고의 유소년 축구 육성기관인 PVF와 6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고 올해도 U-15, U-18팀이 전지훈련을 떠나 축구를 통한 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