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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바르샤 이적 가능성 ↑, 선수 이름 박힌 유니폼 광고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01-01 09:34


ⓒAFPBBNews = News1

리버풀의 플레이 미드필더 필립 쿠티뉴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 증거가 포착됐다.

1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가 쿠티뉴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광고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쿠티뉴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세 차례 제안했다. 쿠티뉴 몸값으로 7200만파운드(약 1040억원)와 9000만파운드(약 1300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또 다시 1억1400만파운드(약 1650억원) 카드를 내밀었지만 리버풀은 끄떡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1월 이적시장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영입 제안이 있다면 미래는 장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2017년을 시작하면서 5년 재계약에 사인했다. 이제 1년이 지나 계약기간은 4년이 남았다. 리버풀이 쿠티뉴의 4년 이적료를 얼마나 책정할지가 관건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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