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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2부리그 CRB(클르부 지 헤가테스 브라지우) 출신 미드필더 김현솔을 영입했다.
한국선수로는 드물게 브라질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성장한 김현솔은 적극적인 드리블, 테크닉, 타이밍 빠른 슈팅이 장점이다. 1m74에 69㎏의 체격 조건으로,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며 날카로운 킥력을 장착, 팀에서 전담키커로 활약해 왔다.
2009년 브라질 아틀렌치쿠 소로카바에서 데뷔한 김현솔은 올 시즌 브라질 CRB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5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6시즌 후반 서울 이랜드FC에 합류해 6개월간 K리그를 경험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해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