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전북유스, 홍명보 전무와 함께한 국가대표 체험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12-22 18:53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전북 현대 모터스 유스팀 선수 및 지도자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22일 전북 현대 모터스 유스팀 선수 및 지도자 100명을 초청해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파주 NFC와 국내 최초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 풋볼 팬타지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책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보낸 책을 읽고 우수 독후감을 제출한 팀을 선정해 현장 견학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정의석 풋볼 팬타지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파주 NFC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다. 점심 식사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선수식'을 체험하며 '국가대표의 꿈'을 되새겼다.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있는 풋볼 팬타지움으로 이동했다. 이갑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명보 전무이사, 풋볼팬타지움의 권성진 본부장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품고 운동을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운동을 하는 바쁜 일정 속에 열심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전북 현대 모터스 유스팀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선수들이 책을 읽도록 독려하고 독후감을 쓰게 지도한 지도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축구선수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재단의 책보내기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전무이사는 멘토링을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 반갑다. 모두가 처한 환경이 다르지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언젠가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말로 유소년 선수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미래의 주역이 될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전북 유스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전문 도슨트의 설명이 곁들여진 풋볼 팬타지움 축구 콘텐츠를 경험하고 최첨단 VR 축구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30만원 홍삼제품 4만원에 사는 방법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