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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는 3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친 부분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국 여자 축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많이 알게 된 대회였다. 모두 반성해서 내년 여자아시안컵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전방에서 패스 미스도 많았는데.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모두 강조하면 핑계 밖에 안된다. 하지만 선수라면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 평양에서 북한과 비기고 돌아올 때의 간절함을 잊지 않고 다음 대회(여자아시안컵)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다른 국가에 비해 A매치 경험이 적다는 의견도 있는데.
많이 뛰고 싶다. A매치 기간이 되면 다른 여자팀들은 다 뛰는데 우리는 없다. 슬픈 현실이긴 하다. 뛰고 싶은데 경기가 없다. 우리도 하고 싶다.
-다른 팀 영상을 선수 개개인이 분석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비디오분석관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셨다. 선수 개개인 영상을 일일이 잘라 보여주거나 다른팀 영상도 구해서 보여줬다.
-내년이 중요한 해인데.
오늘로 올해 일정이 끝났는데 많이 아쉽고 안타깝다. 내년에는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아시안컵이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정할 부분을 인정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월드컵에 대한 갈절함이 있다. 더 노력해야 한다.
지바(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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