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다카하기 "韓 특징 잘 알아, 기회오면 득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12-15 08:32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일본과 북한의 경기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북한 리영철이 일본 다카하기의 공격을 막고 있다.
지바(일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12.9/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다카하기 요지로(FC도쿄)가 한국전 득점을 맹세했다고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킹이 전했다.

2017년 동아시안컵에 일본 대표 소속으로 참가 중인 다카하기는 14일 도쿄 니시가오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마친 뒤 일본 취채진과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오면 골을 결정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카하기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교체됐고, 중국과의 2차전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K리거 위주로 구성된 한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선수인 만큼 3차전에서는 선발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다카하기는 "(한국 선수들의) 특징은 이해하고 있다"며 "빠른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상대를 유인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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