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中, 러시아행 원하는 마스체라노에 손짓?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12-06 07:51


ⓒAFPBBNews = News1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지 엘문도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각) '중국 슈퍼리그 소속 클럽 중 하나가 FC바르셀로나 측에 마스체라노 영입 가능성을 타전했다'고 전했다. 마스체라노는 오는 2019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으나, 올 시즌 발베르데 감독 체제의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마스체라노가 팀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엘문도데포르티보는 '마스체라노는 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출전을 바라고 있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리베르플라테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스체라노는 코린치안스(브라질)를 거쳐 2006년 웨스트햄(잉글랜드)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리버풀을 거쳐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41차례 A매치에 나서는 등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축구 이적시장 및 선수 가치를 다루는 영국 웹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마스체라노의 가치는 720만파운드(약 105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전성기였던 2012년 2700만파운드(약 394억원)까지 몸값이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