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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리지로드(영국 왓포드)=조성준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은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냉정했지만 그것은 사실이었다. 2018년 월드컵 조추첨에 대한 현실 인식이었다.
손흥민도 같은 뜻이었다. 그는 "많은 팬분들이 우리나라가 (일본이 들어간)H조에 들어갔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며 운을 뗐다.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배정됐다. 특히 조추첨 마지막까지 한국과 일본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추첨자로 나선 파비오 칸나바로는 한국을 뽑았다. 한국은 세계최강 독일이 있는 F조에, 일본은 그것보다 수월한 H조에 들어갔다. 많은 팬들이 H조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사실 H조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최약체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가 32팀 중에 제일 약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