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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의 권창훈(23)이 조커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의 시즌 2호골. 지난 렌전(8월 19일)이후 1개월 11일 만에 골맛을 봤다.
유럽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조커로 맹활약한 권창훈에게 평점 7.1점을 주었다.
디종은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17위를 마크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5점으로 19위.
수원 삼성에서 뛰던 권창훈이 지난 1월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6억원)에 3년 6개월 계약했다. 이적 초기에는 부상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엔 출발이 매우 좋다.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10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 A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골맛을 본 만큼 기분 좋게 A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