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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중국의 상하이 선화가 웃었다. 우라와는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우라와의 1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4대1로 이겼다. 1차전에서 1대3으로 패했던 우라와는 2차전에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전반 19분 가와사키의 에우시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닌 우라와는 전반 35분 고로키 신조의 동점골에 이어 38분 가와사키 구루마야 신타로의 퇴장까지 겹치며 분위기를 바꿨다. 우라와는 후반 25분 즐라탄 류비얀키치의 역전골에 이어 39분 하파엘 실바, 후반 41분 다카기 도시유키의 연속골로 기어코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하이는 전날 광저우 헝다의 대추격전에 고생했다. 1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4강행을 예약했던 상하이는 2차전에서 1대5로 패한 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며 연장 까지 갔고, 연장에서 한골씩을 주고 받은 후 승부차기까지 치렀다.
서아시아에서는 사우디의 알힐랄과 이란의 페르세폴리스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 힐랄은 1차전에서 0대0으로 알 아인과 비겼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페르세폴리스는 알 아흘리와의 8강전에서 1차전 2대2, 2차전 3대1 승리로 합계 5대3으로 4강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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