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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BBC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맨유가 우승 후보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9일(한국시각) 밝혔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했던 2012~2013시즌 이후 EPL 우승을 못하고 있다.
맨유에 이어 맨시티가 2위, 첼시가 3위, 리버풀이 4위, 토트넘이 5위로 예상됐다. 반면 아스널은 6위로 벵거 감독 아래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강등권 최하위 3팀으로는 허더스필드, 크리스탈팰리스, 브라이턴이 꼽혔다.
그러나 독자들의 이런 예상이 꼭 현실에서 적중하는 건 아니다. 지난 시즌 BBC 독자들은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우승은 첼시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3위에 그쳤다. 예상은 예상에 그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