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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6·맨유)이 자신의 친정팀인 맨유 레전드 매치에 두 번째 출전했다.
박지성은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레전드 매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2대2 무승부를 견인했다.
박지성은 지난 7월 1일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레전드 매치 때도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 1개를 기록해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선수들은 5월과 8월 런던 공연장 테러와 차량 테러를 당한 것과 관련해 경기에 앞서 해당 도시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맨유의 키커로 나선 판 니스텔로이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에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맨유는 사하 대신 교체 투입된 웨버가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2-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바르셀로나가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가르시아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 멘디에타가 다비즈의 패스를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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