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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 코치들에게 숙제를 많이 내준다. 그는 코치들과 상의하고 공유하면서 상대팀을 연구한다.
A대표팀 코치들은 이란전에서 드러난 우리 선수들과 팀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그리고 반드시 제압해야 할 우즈벡의 경기 영상을 분석했다. 타슈켄트로 이동하는 7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김해운 GK코치, 김남일 차두리 코치는 비즈니스석이 부족해 선수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이코노미석에 앉았다. 그리고 비디오 분석으로 모든 시간을 보냈다. 코칭스태프는 이란전을 앞두고도 이란전 분석에 머리를 싸맸다. 이란의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결과는 무승부.
신태용호 코칭스태프는 우즈벡의 약점과 장점을 현미경 분석하고 있다. 이제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