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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아스널이 벤피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3-4-2-1 전형을 들고 나온 아스널은 벤피카에게 첫 골을 내줬다. 전반 11분 벤피카의 세르비가 첫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콜라시나치가 골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아챘다. 문전으로 패스했다. 이를 월콧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월콧은 상승세를 탔다. 전반 32분 코클랭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아스널은 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벤피카 로페스의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19분에는 지루가 쐐기골을 박았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6분 이워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벤피카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5대2. 아스널의 완승이었다. 아스널은 30일 세비야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