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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지난 시즌 에버턴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 25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지난해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뒤를 이어 공격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은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루카쿠는 "즐라탄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나는 즐라탄과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기에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즐라탄의 조언은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스트라이커 자리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미국에서 동료인 폴 포그바와 휴가를 보낸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맨유는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팀이다. 나는 그 힘이 되고 싶다. 팀이 우승하는데 온 힘을 다해 뛰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