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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아레나(러시아 카잔)=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해 칭찬했다.
독일은 22일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8분만에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라스 스틴들이 동점골을 뽑았다.
경기 후 뢰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정말 팽팽한 경기를 했다.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양 팀 모두 대단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 팀은 오늘 조직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진의 조직력이 좋았다. 칠레는 산체스나 비달같은 좋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그런 그들을 상대로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뢰브 감독은 선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에 대해 뢰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했기 때문이다. 많이 뛰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조직력도 좋았다"며 "교체라는 것은 그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때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스틴들이었다. 본래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다. 뢰브 감독은 스틴들을 최전방에 놓았다. 제로톱의 형태였다. 이에 대해 "박스 투 박스 플레이어지만 오늘은 전방이었다. 최전방에서부터 수비를 하면서 동시에 패스능력도 있다. 여기에 상대 수비수 라인을 잘 타고 들어가는 것도 선택의 이유였다. 정말 오늘 대단한 활약을 해줬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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