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30분' 아우크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1대1 무승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5-07 00:27


ⓒAFPBBNews = News1

아우크스부르크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슈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동원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 30분 활약했다.

한때 강등권을 허덕이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함부르크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신호를 켰다. 기세를 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두 팀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이 거세졌다. 오프사이드로 판정되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핀보가손이 선제골을 작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묀헨글라드바흐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안드레 한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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