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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누구도 모른다."
경기 뒤 신 감독은 "우리가 득점할 수도 있고, 득점할 수도 있다. 순간의 판단이다. 선수들과 영상을 보면서 조금 더 위치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가 너무 쉽게 상대에게 골을 준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팀과의 경기를 통해서 우리가 형들의 한 차원 높은 축구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경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배울 수 있다"며 "이번 경기는 전후반 선발 명단을 교체해 변화를 줬다. 선수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체력 훈련을 같이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선의의 경쟁도 할 수 있다. 마지막 명단 발표까지는 누군도 모른다"고 말했다.
수원FC와의 연습 경기를 마친 U-20 대표팀은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대(24일), 전북(26일)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