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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우리에겐 리오넬 메시와 같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가 부상으로 한 달 간 공백이 있었을 때에도 바르셀로나는 우승 경쟁을 했다"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케인은 자기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세운다. 그의 복귀는 우리에겐 큰 힘"이라며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케인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19골-4도움을 기록했다. 당초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부상 공백 동안 로멜로 루카쿠(21골)에게 역전당했다. 토트넘은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다. 첼시(승점 72)가 선두다. 단 7점 차이. 뒤집을 수도 있는 격차다. 돌아온 케인. 팀 역전 우승과 득점왕을 이룰 수 있을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