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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음바페로 성장해야 한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은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전문 채널 카날 플뤼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모나코 소속의 공격수 음바페는 2016년 팀에 입단했다. 올해로 그의 나이는 불과 19세. 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2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라다멜 팔카오(16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터뜨렸다.
큰 주목을 받은 음바페는 지난 25일 룩셈부르크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3대1 프랑스 승) 경기 후반 33분에 교체로 투입되면서 A대표팀 신고식도 치렀다.
'제 2의 앙리'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앙리는 "나는 선수 비교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음바페는 음바페로서의 장점이 무궁무진하다. 결국 음바페는 음바페로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재능 있는 선수들에겐 몇 가지 전술적인 부분 외에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며 "판단력을 길러야 하고 무엇보다 공을 잡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을 잘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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