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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감독 "한국, 이승우 미래를 도와야"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3-27 21:13


2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4개국 국제축구대회'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전반 백승호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천안=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27

"미래에 도움을 줘야 할 선수다."

베스톤 참베시 잠비아 감독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7년 아디다스컵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1대4로 패한 뒤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 대해 "특히 이승우가 뛰어났다. 정말 좋은 선수다. 공격적이고 한국이 주시하고 미래에 도움을 줘야 할 선수"라고 했다. 백승호에 대해선 "백승호는 패스 길을 잘 보고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신태용호는 백승호 이승우 임민혁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했다. 참베시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지만 패했다. 한국이 잘 했다. 찬스를 잘 살렸다. 잠비아는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패배로 이어졌다"며 "한국은 좋은 감독이 있고 전술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잠비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1위로 본선 조별리그에 오른 강호다. 신태용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는 아프리카 기니다. 기니는 3위로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했다. 아프리카 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참베시 감독은 "기니는 피지컬이 뛰어나지만 전술 수행력은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술 수행력이 뛰어난데 피지컬이 조금 약했다"고 비교했다.
천안=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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