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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이 실업축구 무대 2017년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강호 강릉시청을 제압했다.
2016년 정규리그 1위 강릉시청은 천안시청을 만나 고전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홈에서 부산교통공사에 0대1로 졌다. 정승재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었다.
박항서 감독의 창원시청과 윤성효 감독의 김해시청은 1대1로 비겼다.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해시청이 지언학의 선제골(후반 28분)로 앞섰지만 창원시청의 임종욱이 동점골(후반 36분)을 넣었다.
박항서 감독과 윤성효 감독은 K리그 클래식을 떠나 올해부터 내셔널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고 첫 맞대결을 펼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1라운드 결과(18일)
천안시청 2-1 강릉시청
부산교통공사 1-0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창원시청 1-1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2-1 목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