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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VS 윤성효, 내셔널 첫 대결 무승부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3-18 17:44


강릉시청과 천안시청 경기 모습. 사진제공=한국실업축구연맹

천안시청이 실업축구 무대 2017년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강호 강릉시청을 제압했다.

천안시청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1라운드 공식 개막전서 조이록의 결승골로 강릉시청을 2대1로 꺾었다.

천안시청은 전반 43분 조이록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후반 9분 조이록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천안시청은 후반 42분 강릉시청 정동철에게 1골을 내줬지만 1점차 리드를 지켰다.

2016년 정규리그 1위 강릉시청은 천안시청을 만나 고전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홈에서 부산교통공사에 0대1로 졌다. 정승재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었다.

대전 코레일은 목포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영욱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의 창원시청과 윤성효 감독의 김해시청은 1대1로 비겼다.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해시청이 지언학의 선제골(후반 28분)로 앞섰지만 창원시청의 임종욱이 동점골(후반 36분)을 넣었다.

박항서 감독과 윤성효 감독은 K리그 클래식을 떠나 올해부터 내셔널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고 첫 맞대결을 펼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1라운드 결과(18일)

천안시청 2-1 강릉시청

부산교통공사 1-0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창원시청 1-1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2-1 목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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