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폭발했다.
메시는 전반 24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전반 40분엔 예리한 패스로 네이마르의 추가골을 도왔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 됐다. 후반 16분 정교한 크로스로 움티티의 득점을 끌어낸 메시는 후반 19분 자신이 직접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MSN)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며 주춤했다. 지난달 15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선 MSN이 철저히 봉쇄당하면서 0대4로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엔 역시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전 패배 후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