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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017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목 부분은 헨리넥 스타일로 제작하였으며, 양팔 소매 끝과 번호 폰트는 화이트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입체감 있는 번호 폰트 하단에는 불꽃 심볼을 넣어 포항만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폰트를 백색으로 다시 사용한 것은 2008시즌 이후 처음이다. 기존 엠블럼 상단에 붙던 다섯개의 별은 목 뒷면의 'WE ARE STEELERS' 문구와 함께 배치하여 우리 포항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2017시즌부터 포항스틸러스 공식용품후원사인 아스토레는 구단의 고유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구현하는 동시에 기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격한 몸싸움이 이뤄지는 경기환경을 고려해 기존 유니폼보다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하였고, 소프트한 터치감의 솔리드한 겉면과 안쪽면의 사선 골지를 주어 땀이 흐를 때 달라붙지 않도록 하여 선수들이 항상 쾌적한 상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홈유니폼에 이어 순차적으로 24일에는 GK유니폼을 공개하고, 원정유니폼은 25일 '2017 출정식 & 팬즈데이' 현장에서 공개 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