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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개월 동안 팀을 도와야 한다. 그 후는 팀이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하다.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5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빠졌다. 교체로 7분간 뛴 게 전부다. 경쟁자인 가브리엘 제주스에 밀린 탓이다. 이 경기서 제주스는 2골을 터뜨렸다. 팀은 2대1로 이겼다.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이런 가운데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3개월 동안 팀을 도와야 한다. 그 후에 팀에서 나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물론 잔류를 원한다. 벤치에 있다면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ㅊ3개월간 최선을 다한 뒤 미래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남은 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보인다.
남은 3개월, 그 뒤 아구에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