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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멀티골' 첼시, 레스터 완파하고 선두 수성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1-15 09:01


ⓒAFPBBNews = News1

첼시가 선두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시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마르코스 알론소의 활약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승점 52점을 기록, 리그 선두를 지켰다. 2위 토트넘(승점 45)과의 차이는 승점 7점 차이다.

첼시는 기록적인 연승행진을 펼쳤다. 리그 13연승을 기록했다. 14연승을 노렸던 첼시. 5일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통해 연승기록을 14경기로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무산됐다. 토트넘에 0대2로 고배를 마시면서 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예상치 못했던 영패. 그러나 흔들림은 없었다. 첼시는 9일 치러진 피터보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레스터시티와의 EPL 21라운드에서도 3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첼시는 레스터시티전 이른 시간 리드를 쥐었다. 전반 6분 알론소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자르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가 1-0으로 앞서갔다.

알론소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알론소는 후반 6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첼시가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 26분 페드로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면서 3-0이 됐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대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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