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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결사 마르셀로가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이자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마그노의 적응 도우미로도 나섰다. 마르셀로는 마그노에게 한국 정서, 문화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 당시 일본 J2리그 세레소 오사카(8경기 1골)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던 마그노 역시 마르셀로의 조언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마르셀로는 "지난 1년간 한국 생활을 통해 한국과 K리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적응이 됐다. 마그노가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마르셀로는)실력도 좋지만 인성도 좋아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