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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오른쪽).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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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은 EPL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스카(25·상하이 상강)가 중국 프로축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스카는 11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슈퍼리그(CSL)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현재 방식이 계속된다면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인들은 좋은 계획들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오스카의 발언은 자신이 도전해야 할 중국 무대에 대한 자부심으로 대변될 수 있다.
오스카는 "물론 EPL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중국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돕는다. 그들의 이런 모습이 계속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적은 나와 첼시, 상하이 상강 모두에 좋았다. CSL으로 와 행복하다. CSL의 엄청난 자본력이 리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상하이 상강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카타르 도하에서 전지훈련 중인 상하이 상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바틴과의 연습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오스카는 마수걸이 골 뿐만 아니라 결승골이 터진 프리킥까지 얻어내 만점 데뷔전을 펼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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